물까마귀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텃새… "잠수 즐기는 특이한 새"

물까마귀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텃새… "잠수 즐기는 특이한 새"

물까마귀란. 사진=뉴스와이 영상 캡처

물까마귀란. 사진=뉴스와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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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물까마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물까마귀란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텃새로 몸길이는 22cm에 온몸이 불에 그슬린 듯한 갈색이 특징이다.물까마귀는 낮고 빠르게 날며 물가까지 걸어가 잠수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낮은 산지 계곡 물가에 사는 물까마귀는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는 계곡 하류로 서식지를 옮긴다.

물속에서 먹이를 잡을 때는 헤엄쳐서 잡지 않고, 머리를 물속에 처박고 부리로 돌 따위를 물어 물살에 쓸려 내려가지 않게 몸을 지탱하면서 수생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물까마귀의 둥지는 벼랑이나 쓰러진 나무 그늘, 암석 사이, 폭포 뒤의 암석 등 가려진 곳에 이끼를 사용해 만든다.물까마귀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널리 분포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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