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책 '미움받을 용기'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전자책 분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세트 1위

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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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월 마지막 주,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가 지난주에 이어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이번주 베스트셀러 1위는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으며, 팟캐스트 '지대넓얕' 진행자이기도 한 저자 채사장이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세 계단 뛰어 3위에 자리잡았다.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대화의 신'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후속작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이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 6위에,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한 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TV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무술인 임헌석씨의 건강 비법이 담긴 '임헌석의 톡톡 건강법'이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설득 과학의 거장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의 완결편인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이 다섯 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

KBS 새 주말드라마 '징비록'의 원작이자 임진왜란 전란사를 기록한 류성룡의 '징비록'은 역사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10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시골 마을에서 입시 기적을 낳은 평범한 고등학생의 공부 열정을 담은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출간하자마자 11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를 휩쓸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세트가 1위를 차지했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권은 2위, 2권은 4위를 기록했다. MBC 월화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인 '빛나거나 미치거나' 세트는 1위에서 내려온 6위에 머물렀고, 성인 로맨스 소설 '크리스마스에 만난 천사'는 7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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