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설 연휴 셋째날인 20일 저녁 7시10분쯤 서울 성동구 경의중앙선 응봉역에서 30대 여성이 상행선 철로에 서있다가 역으로 진입하던 ITX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송씨는 머리와 배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이 사고로 응봉역을 지나는 상·하행선 양방향 후속 전동차 6대의 운행이 10∼15분여간 지연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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