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매·마·수 는 도서관에서 즐기는 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한 상반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오는 25일은 문학 분야로 태백산맥문학관 명예관장 위승환씨를 모시고 작가 조정래의 삶과 문학 그리고 소설 태백산맥을 통해서 보는 우리시대의 삶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통해 태백산맥을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3월에는 유아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빛 그림책 상영과 더불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어울러 지는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4월에는 섬진강도깨비마을의 동화작가 김성범씨를 모시고 동요와 함께 옛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을, 6월은 쾌청한 날씨에 맞추어 인문학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각 달의 행사와 더불어 매일 종합자료실과 열람실을 2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단, 종합자료실은 토·일 오후 5시 까지), 매마수에 자료실을 찾는 이용자들은 연체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한근 목포공공도서관장은 “목포지역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의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헌정보부 (270-3842)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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