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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설 연휴간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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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노선별 평균 예약률이 전년 대비 6%포인트 늘었다. 노선에 따라 최대 26%포인트까지 여객이 늘었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8~22일까지 설 연휴간 전체 노선의 평균 예약률은 8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간 예약률 80%보다 6% 늘어난 수치다. 노선별로는 따뜻한 곳을 찾는 인파가 크게 늘었다. 태국 방콕 노선의 경우 96%를 기록 전년 대비 26%포인트나 승객이 늘었다.
미국 하와이 노선도 93%의 예약률을 기록해 16%포인트의 성장세를 보였다.
필리핀 세부 노선은 91%를 기록, 전년 대비 10%포인트 승객이 확대됐다. 베트남 하노이 노선도 88%를 나타내, 8% 가량 승객이 많아졌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노선도 승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본 오사카 노선의 경우 84%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0%포인트나 승객이 많아졌다. 도쿄는 17%포인트, 후쿠오카 노선도 16%포인트 등으로 승객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도 베이징이 13%포인트, 청도 10%포인트 등 전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선에서는 기업 출장 수요가 많은 노선보다는 우리나라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4%포인트)와 샌프란시스코(4%포인트)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노선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과 영국 런던 노선에서 각각 16%포인트, 13%포인트 늘어난 예약이 접수되는 등 인파가 몰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 한 해 중 설 연휴처럼 긴 연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관광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연휴간 안전 운항에 더욱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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