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및 혼잡지역 교통지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과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종합버스터미널, 순천역, 재래시장(아랫장, 웃장, 역전시장)등 교통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운수업체,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지도·단속반을 운영한다.

특히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17일 아랫장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설 명절 제수장을 볼 수 있도록 교통과 직원과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들을 승강장, 교차로 주요지점에 배치해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및 교통지도 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순천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이중주차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또한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및 시민들의 자동차 긴급정비에 대비해 관내 종합정비업체 1개소, 부분정비업체 9개소에 긴급 견인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성묘객의 성묘편의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시립공원묘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공원묘지까지 연장하고 2회 증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 및 외부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 정비업체 정보제공, 시내 교통상황 유지 등을 위해 시청 교통관제센터에 ‘교통대책종합상황실’(749-5959, 5532)을 설치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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