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스태프도 지성앓이 "현장 편안하게 만들어"

'킬미힐미' 지성/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킬미힐미' 지성/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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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제작진 "스태프도 '지성앓이', 현장 편안하게 만들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킬미힐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지성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화제다. 9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제작진은 극 중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으로 열연 중인 지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성은 '킬미힐미'에서 뚜렷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다양한 인격을 신들린 '빙의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인격에 따라 천차만별 비주얼을 한 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빚어내며 반전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 속에서 매사 진지한 성격의 차도현을 연기하던 지성의 '기습 귀요미 표정 퍼레이드'가 시선을 잡아끌었다. 지성은 NG가 나자 멍한 눈빛을 한 채, 입에 공기를 한껏 넣고 입술을 내밀며, 마치 강아지와 같은 귀여움을 발산했다. 황정음과 상담을 하는 장면에서는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린 채 놀란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했다.

주스를 마시는 순간조차 은근한 남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자연스러운 미남 웃음을 지어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현장을 연신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성이 토끼 잠옷을 입고 17살 여고생 요나로 변신했을 당시 모습들도 눈길을 끈다. 극 중 하이톤으로 정신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던 모습들과는 달리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대본에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에서 진중한 열정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킬미, 힐미' 속 7중 인격과 더불어 현장에서 지성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모습에 스태프들도 지성앓이에 푹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지성의 마인드가 현장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킬미힐미'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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