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지난해 방문자 200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창업자·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들이 창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창업포털사이트 '창업넷' 방문자수가 지난해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6만 명 대비 약 200% 증가한 수치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2013년 3월 9개의 창업정보시스템을 창업넷으로 통합, 39개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창업사업 정보를 창업넷에서 연계 제공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창업사업 신청에서 사업비 사용 내역 정산까지 해결할 수 있는 '창업사업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창업사업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업자들에게 손쉬운 창업환경을 제공 중이다. 창업진흥원은 올해 지도 형식의 검색 시스템으로 벤처·창업 입지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벤처·창업입지114'와 창업넷의 주요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창업마당' 마련 등 서비스를 개편할 예정이다. 또 창업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방문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홈페이지 디자인 개편도 진행한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창업자를 비롯 창업넷을 방문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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