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상권 활성화로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상권활성화’ 부문서 ‘활력 있는 신촌상권 재창출’로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활력 있는 신촌상권 재창출’ 정책으로 상권활성화 부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구는 ‘차량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의 거리환경 조성’과 ‘신촌 문화의 거리 재창조’ 등 신촌상권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중앙부처 추천위원과 민간 전문위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서대문구는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시작으로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불법 노점을 인근 상가와 상생하는 ‘연세로 스마트 거리가게’로 개선했다.

또 물총축제, 크리스마스거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신촌상권 부활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신촌 연세로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신촌 연세로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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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전국 78개 자치단체가 참여, 총 9개 부문에 걸쳐 우수 기관을 발굴, 시상한다.

시상식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서대문구는 지난해 8월에도 서울시가 공모한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에 ‘신촌 연세로 재창조 프로젝트’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민선 6기 서대문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촌을 포함한 ‘4대 역세권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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