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눈길에 미끄러져 승객 11명 경상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18일 오후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47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최모(49)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당산역 고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객 20여 명 가운데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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