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조, 골든글로브서 北 김정은 분장…메릴 스트립과 함께 든 잡지는?

마거릿 조(오른쪽)와 메릴 스트립(왼쪽)/ 사진= 마거릿 조 트위터

마거릿 조(오른쪽)와 메릴 스트립(왼쪽)/ 사진= 마거릿 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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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조, 골든글로브서 北 김정은 분장…메릴 스트립과 함께 든 잡지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 마거릿 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인터뷰'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마거릿 조는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와 함께 TV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 무대에 나섰다.

이날 마거릿 조는 카키색 군복을 입은 김정은으로 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마거릿 조는 메릴 스트립과 함께 김정은을 풍자한 그림이 담긴 잡지를 들고 사진을 찍고, 무대에 올라 북한을 소재로 코미디를 선보이기도 등 거침없는 풍자로 눈길을 끌었다. 마거릿 조의 이 같은 모습은 최근 화제를 모은 영화 '인터뷰'를 떠오르게 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더 인터뷰'는 북한의 지도자를 인터뷰하기 위해 평양으로 떠나려던 리포터와 프로듀서가 김정은 암살 제안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앞서 '더 인터뷰' 측은 해킹 테러 위협을 받아 영화의 오프라인 상영을 포기하고 온라인 배포를 결정했다. 미국 FBI는 지난해 공식 성명을 통해 "소니의 해킹은 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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