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 사이에서도 '복고 열풍?'…"가격 인상에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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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 사이에서도 '복고 열풍?'…"가격 인상에 어쩔 수 없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담뱃값이 오르면서 '봉초 담배'가 흡연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봉초 담배'는 과거 잘게 썬 담뱃잎을 종이에 말거나 곰방대에 넣어 피우던 것으로 40여 년 전 전매청(현 KT&G)이 생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봉초 담배의 일종인 연초와 필터를 구입해 직접 말아서 피우는 ‘롤링 타바코(Rolling Tabaco)’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롤링 타바코(각련)는 연초와 필터를 구입해 직접 말아서 피우는 담배를 뜻한다.새해부터 기존 2500원 가량의 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되면서 개비당 200원이 넘는 일반 궐련에 비해 롤링 타바코가 저렴해졌다. 이에 롤링 타바코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롤링 타바코의 연초 1팩(40g)의 가격은 보통 6000원에서 8000원 사이(80개비 양)이며 필터는 1박스에 2500원 선(100개비 양)이다. 또 담배 종이는 1팩 당 보통 1000원에서 1500원 선이며 50개비의 담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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