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장흥군은 지난 5일 '제15회 장흥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를 실내체육관에서 장흥군체육회장(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원과 각급 사회?경기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장흥군은 지난 5일 '제15회 장흥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를 실내체육관에서 장흥군체육회장(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원과 각급 사회?경기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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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흥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 등 동계전지훈련 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년 을미년 새해가 열리자마자 장흥군은 각종 스포츠 행사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 '제15회 장흥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를 실내체육관에서 장흥군체육회장(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원과 각급 사회·경기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흥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축구 동계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남자 9개팀 203명, 여자 13개팀 250명, 총 22개팀 4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공설운동장, 정남진리조트구장, 장흥초·중학교에서 열린다.

남자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개팀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4팀 토너먼트경기로 우승팀을 가리고, 여자 13팀은 1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의 정 남쪽에 위치한 장흥은 육지에서 가장 따뜻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장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연마한 팀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매년 많은 팀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장흥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동계전지훈련팀이 정남진 장흥을 찾아와 축구 꿈나무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장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은 더욱 개선하여 최상의 훈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건국대 육상팀 16명이 지난 해 12월부터 마라톤 훈련 등 육상전지훈련 중에 있고, 앞으로도 경기도 남양주의 진건 초·중·고 육상팀, 싸이클팀 등이 정남진 장흥을 찾을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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