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법적 대응 할 것" VS 디스패치 "이지연에게 더 적극적" 진실은?

이병헌 이지연 / 사진=YTN 방송 캡쳐

이병헌 이지연 / 사진=YT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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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법적 대응 할 것" VS 디스패치 "저녁메뉴는 너"…진실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는 대화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메시지의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하는 등 애정표현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스킨십을 계속해서 시도했다. 이지연의 집에서 가진 술자리 게임에 지자 이병헌이 흑기사를 자처해 소원으로 '키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3~4차례 반복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이는 재판 당시 이병헌이 "오해할 교감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한 것과 상반된 내용이 담겨 있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반면 해당 보도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도 없이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처하겠다"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허위 정보를 제공한 출처도 밝혀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김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은 최후 진술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반성한다. 피해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둘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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