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또 하루와 다른 하루 사이…우주의 시간

끝나지 않은 세월

▲부치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우주에서의 일출.[사진제공=NASA/부치]

▲부치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우주에서의 일출.[사진제공=NASA/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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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또 하루가 지났다
다른 하루가 온다
끝나지 않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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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고 다른 하루가 시작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하고 있는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자신들이 지켜본 일출 사진을 나란히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치 우주비행사는 둥근 지구에 햇볕이 조금씩 조금씩 대지를 적시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른 아침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일출을 지상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테리 버츠 우주비행사는 호주 상공을 지나고 있었을까. 태양 빛이 지구에 닿으면서 대지가 붉게 물드는 일출 모습이 이채롭다. 테리는 "호주에서의 일출"이라는 짧은 글로 대신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던 2014년. 또 하루가 지났다. 2015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다른 하루가 다가오고 있다. 분명한 것은 끝나지 않은 세월이고, 대한민국에는 아직 세월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올해는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을까. 그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을까.

▲테리 우주비행사가 찍은 호주 상공에서의 일출.[사진제공=NASA/테리]

▲테리 우주비행사가 찍은 호주 상공에서의 일출.[사진제공=NASA/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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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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