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둔화..1940 후반 등락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 194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포인트(0.12%) 상승한 1948.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947.60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954.77까지 오르며 1960선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점점 상승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인 24일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도 3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현재까지 178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2%), 종이·목재(1.28%), 음식료품(0.60%) 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1.07%), 통신업(-0.40%), 건설업(-0.3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60%), 삼성생명 (1.28%), 현대모비스 (0.21%)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46%), 한국전력(-1.26%), NAVER(-0.67%)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465개 종목이 상승세다. 하한가 없이 332개 종목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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