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충남지역 상생산업단지조성사업 본궤도

충남도, 내년 産團 거주여건 개선·공모 등 75개 사업 본격화…초등학교 짓기 등 2018년까지 3135억원 들여, 서산 오토밸리직장보육시설 및 대산 안산근린공원 내년 6월, 9월 준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의 상생산업단지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펼쳐진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지역 기업근로자 삶의 질 높이기, 인력난 없애기, 지역민 소득 늘리기를 위해 2012년부터 전국 처음 벌이고 있는 상생산단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충남도는 내년도 상생산단조성사업으로 올부터 시작된 5개 분야, 70개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지난해 뽑힌 3개 시, 5개 공모사업 등 75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들 사업을 위해 내년 중 들어가는 돈은 1251억2000만원이며 2018년까지는 3135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이뤄질 거주여건개선사업은 ▲교육경쟁력 ▲문화수준 ▲생활여건 ▲의료복지여건 ▲근로생활환경분야로 나뉜다.세부내용은 초등학교 짓기, 문화·복지·체육시설건립 돕기, 체육공원설치 및 시설개선, 공동 통근전세버스 운행, 행복주택 공급, 비즈니스호텔 건립, 직장어린이집 마련, 근로자 공동식당 설치지원 등 70건이다.

시행주체별론 문화·체육시설 등 신규 발굴 16건, 초등학교 신설 등 중앙 및 민간연계사업 7건,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등 농공단지 종합관리지원 47건이다.

연도별 예산은 2015년 1138억9000만원, 2016년 852억7000만원, 2017년과 2018년에 678억9000만원이다. 내년 중 112억3000만원이 들어가는 5개 공모사업은 마무리되거나 탄력이 붙는다.

공주 탄천일반산업단지 커뮤니티복합주거시설 건립은 내년 3월 첫 삽을 떠 2016년 9월, 논산 1·2일반산업단지와 강경농공단지 공동주택신축사업은 내년 5월과 7월 각각 공사를 마친다.

서산 오토밸리직장보육시설, 대산 안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6월, 9월 각각 준공된다. 대산 문화·복지·체육시설건립사업은 내년 9월 공사에 들어가 2016년 말 마무리된다. 올해는 이들 5개 공모사업과 관련, 104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땅값보상 등이 이뤄졌다.

충남도는 또 ▲중앙정부 유관사업(혁신산업단지) 공모 신청 ▲입주기업체협의회 법인설립 유도 ▲상생산업단지조성사업 지역 실태진단 ▲정주환경시범지구(내포, 아산 탕정, 당진 송산) 운영을 통한 민간자율투자 유도 ▲산업단지 정비 때 공공디자인 적용 ▲사업협업팀 구성 등을 내년도 중점과제로 삼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1차년도인 올해 상생산단조성사업 공감대를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산단을 상생·융복합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중심의 사업들을 찾아 꾸준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새로 만드는 공주 송선일반산단, 남공주일반산단, 서산 대산3일반산단 개발계획안에 2540가구의 집을 짓는 등 거주여건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상생산업단지추진위원회 건의사항 16건 중 9건을 새 사업에 넣고 5건은 장기과제로 검토키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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