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1호차 주인공은 '30대 男 회사원'

한국닛산 캐시카이 1호차 전달식.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사진 왼쪽)와 1호차 주인공 조덕현씨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닛산 캐시카이 1호차 전달식.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사진 왼쪽)와 1호차 주인공 조덕현씨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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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닛산은 지난 27일 강남 전시장에서 첫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캐시카이 1호차 주인공인 회사원 조덕현(31)씨는 내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다. 조씨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이용할 패밀리카로 유럽, 미국 브랜드 SUV 모델을 비교하던 중 캐시카이 출시 소식에 강남 전시장에 방문, 사전 계약했다. 한국닛산은 이날 1호 차량과 함께 축하 선물로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조씨에게 전달했다.

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유럽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11일, 닛산 브랜드의 한국 출범 6주년에 맞춰 출시된 캐시카이는 많은 수입 SUV 중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1.6ℓ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1ps, 최대토크 32.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신속한 반응속도와 매끄러운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캐시카이는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일과 가정을 모두 중시하는 대한민국 30대 젊은 층에게 최고의 선택지임을 확신한다"며 "첫 번째 고객에 이어 올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캐시카이의 오너가 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에는 일산··목동 전시장, 30일 대구·포항, 7일 청주, 13일 부산, 14일 창원 전시장에서 매 주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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