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서 삶의 행복과 지혜 배운다

2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서 강선숙 국악인 초청 교양대학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서 ‘우리소리와 함께하는 삶의 행복, 우리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노원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날 교양대학 강연에서 강선숙 국악인은 흥겨운 노래가락과 구수한 입담으로 삶의 행복과 지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오랜 시간 민중과 함께 해온 우리 소리, 국악에는 삶의 기쁨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면서 “명창으로부터 현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찾는 행복이 무엇이고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선숙 강사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방송통신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명창 오정숙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아 고흥 전국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MBC 마당놀이 창단멤버인 그는 별주부전, 허생전 및 연극, 영화, 오페라 등 100여 편 넘게 출연했으며 2005년 한일수교 40주년 연극 '침묵의 해협' 한일합작 세종회관 공연, 일본 7개 도시 순회공연을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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