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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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배주주기준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30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876% 증가한 수준이다. 원재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자산매각익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952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등 전부문의 수익이 고르게 성장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순익도 578억원으로 전년대비 269%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10월 시장금리 인하로 채권평가이익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고, 일평균거래대금이 6조원 이상 유지되면서 브로커리지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에스디에스 공모 흥행도 긍정적 요소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인수단으로 약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삼성SDS청약 증거금이 고액자산가 기반확대 및 자산관리 수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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