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취소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정부가 독도에 지으려던 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취소했다.

총리실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4일 정부는 지난 1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입도지원시설 건립이 일본과의 외교마찰을 일으키는 등 한국 정부의 독도 영유권 보호를 악화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도지원센터는 피난시설의 일종으로 정부는 지난달 20일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계획을 공고하고 공사업체를 모집했었다. 하지만 현재 이를 취소하는 공고문을 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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