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독재자'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차지

나의 독재자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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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독재자'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차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나의 독재자'가 개봉 첫날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영화 '나의 독재자'가 개봉날인 지난 30일 일일 관객 3만7015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 6만627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나의 독재자'는 앞서 개봉한 한국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레드카펫'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중 1위를 차지해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나의 독재자'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 대역 배우로 뽑혔던 아버지 성근(설경구 분)이 20년이 지난 후에도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믿고 살아, 그런 아버지를 떠났던 태식(박해일 분)이 다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 오피스는 외화 '나를 찾아줘'가 일일 6만57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7만3756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이날 하루 3만202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나의 독재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의 독재자, 무슨 내용이길래?" "나의 독재자, 재밌으려나" "나의 독재자, 나를 찾아줘는 진짜 재밌던데" "나의 독재자, 설경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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