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목졸라 살해하고 온몸 자해한 우체국 집배원 구속…우울증 탓?

아내 살해하고 온몸 자해한 우체국 집배원 구속

아내 살해하고 온몸 자해한 우체국 집배원 구속

원본보기 아이콘


아내 목졸라 살해하고 온몸 자해한 우체국 집배원 구속…우울증 탓?[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온몸을 자해한 우체국 집배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24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우체국 집배원 A(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23분쯤 익산시 무왕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B(43)씨의 목을 졸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흉기로 온몸을 자해해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돼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오른쪽 발목에 염증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 특히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고 신병을 비관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