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첫 여성 CEO…임수경 전 KT 전무 선임

▲임수경 한전KDN 사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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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전KDN은 21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에 임수경 전 KT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력그룹사 가운데 첫 여성 공공기관장이다.

신임 임 사장은 1984년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96년 한국전산원에 입사한 이후 LG CNS 상무를 거쳐,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장,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ICT전문가다.

임 사장은 "전력ICT 공공기관인 한전KDN의 수장으로서 전력·에너지산업과 ICT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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