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을 방불케 하는 동대문구 화재 훈련

동대문구, 8일 경희대서 201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8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석한 주민들이 갑자기 발생한 불에 대피하고 있다.

8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석한 주민들이 갑자기 발생한 불에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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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8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의거 재난발생시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공조?대응?수습 및 복구능력을 배양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8개 기관ㆍ900여명이 참석해 다중시설 화재발생 시 초기대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등을 연습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대형재난 발생시 동대문구청, 동대문소방서, 경찰 등 여러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대응 공조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며“오늘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에 대비한 사태수습 및 복구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나 세월호 침몰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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