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타이어 화재복구’ 적극 돕는다

권선택 시장, 행정적 후속조치 및 현장위주 안전점검 강화 주문…사업장폐기물 처리, 건물증축 인·허가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한국타이어 화재복구’ 돕기에 적극 나선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대전소방본부와 관련부서 보고를 받고 한국타이어(주)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 “빠른 피해현장 복구와 공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게 모든 행정적 지원 등 후속조치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지시했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덕구 목상동 화재현장 주변의 오염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배수로 거품 및 유막제거용 흡착 붐을 설치하는 등 하천오염 막기에 나섰다.

불에 탄 타이어제품 등 사업장폐기물 처리요청 때 관련 작업이 빨리 이뤄질 수 있게 행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건물증축신고서 접수 때도 기업지원은 물론 인·허가 관련부서들끼리의 협업으로 공사가 곧바로 이뤄져 공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권 시장은 “우리 주변엔 각종 공사현장이나 생산공장 등 화재나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위험지대가 곳곳에 있다”며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를 계기로 현장위주 안전점검의 생활화를 통해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더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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