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판매 개시…팀 쿡 직접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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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매장 돌며 고객들과 소통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팀 쿡 애플 CEO가 아이폰6 출시를 기념해 직접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는 등 고객맞이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각)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 CEO 팀 쿡은 아이폰6 출시를 위해 팔로알토 애플 스토어를 방문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자신은 수개월 전에 새 아이폰을 이미 가졌다고 농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쿡은 현장에서 아이폰6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질문하자 "아이폰으로 찍으면 괜찮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는 이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중 어느 것을 가지고 있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둘 다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장 앞에는 아이폰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6 플러스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 수 십분 만에 재고가 바닥났다.

한편, 애플 리테일 및 온라인 스토어 수석부사장 앤절라 아렌츠는 호주 시드니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6의 출시에 참여했다. 호주는 시차 때문에 아이폰6를 가장 먼저 출시한 국가들 중 하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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