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모바일 브랜드 '윈도'로 통일…사진 유출

(출처-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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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폰에서 '폰'을 삭제한 것을 확인해 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에서 '폰'이라는 용어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매체 폰아레나는 MS가 윈도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윈도폰 후면에 프린트된 표지에 윈도폰에서 '폰'을 삭제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경은 이미 HTC의 새 모델의 명칭에서 '폰'을 뺀 'HTC 원 포 윈도(HTC One (M8) for Windows)'로 붙이도록 한 결정에서 예고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유출된 비밀문서에서는 MS가 자사의 새로운 핸드셋들에 '노키아' 브랜드를 빼기로 한 것이 공개됐다.폰아레나는 이 결정이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MS가 곧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2분기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윈도폰은 지난해 같은 기간 820만대보다 더 적은 740만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올해 2분기 윈도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3.4%에서 2.5%로 하락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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