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6·아이폰6+ 1차 출시국 '또' 빠졌다 …국내는 언제?

한국, 1차 출시국서 또 빠져
지금까지 국내 출시까지 한달 반…10월 중순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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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1차 출시국에 한국이 또 빠졌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펀티노 플린트센터에서 공개된 아이폰6 시리즈는 4.7인치와 5.5인치로, VoLTE를 지원해 LG유플러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두 모델은 오는 12일부터 예약주문에 돌입하며, 1차 출시국은 미국, 프랑스, 홍콩, 캐나다, 일본 등 9개국이다. 지금까지 애플의 신모델은 공개 후 국내에 상륙하기까지 약 한달 반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중순께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아이폰6는 720p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이폰6 플러스는 1080p HD 해상도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한다.또 A8을 새롭게 적용해 초기 아이폰보다 50배 이상 빨라지고 그래픽은 84배 빨라진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화면이 커지면서, 가로모드를 지원한다. 기존 1300개의 앱도 가로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의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달러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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