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장애 극복’ 전국 특수학교 학생 게임축제 열려

제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2일 개막
2일 '제10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넷마블 인기 게임인 '다함께 붕붕붕'으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경기를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넷마블 제공)

2일 '제10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넷마블 인기 게임인 '다함께 붕붕붕'으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경기를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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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장애학생들의 게임 축제인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다. 장애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500명이 참가했다.

넷마블 대표 게임인 ‘마구마구’, ‘차구차구’, ‘다함께 붕붕붕’ 등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신체적 제약 없이 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건전한 문화콘텐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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