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日 공동성명 "양국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도쿄의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양국 간 안보협력과 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우선 안보분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외무·국방장관 연석회담(2+2) 창설을 위한 검토를 시작하고 해상자위대와 인도 해군의 합동훈련도 정례화하기로 정했다.

또한 모디 총리는 아베 총리가 적극적 평화주의 등 일본의 안전보장정책 설명한 데 대해 인도는 일본의 집단 자위권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지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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