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출시하기로 한 고급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이름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뜻의 터키어로 회사 측은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개념을 반영해 작명했다고 전했다. 이 차는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르면 10월께 출시될 예정이다.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현대차 준대형세단인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를 메우는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4000만원대 초반이며 수입차를 포함한 고급차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륜구동으로 프로젝트명에서 드러나듯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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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슬란은 개발 단계부터 차명 선정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시장분석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차"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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