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지원받아 내 집에 미니발전소 설치

금천구, 미니태양광 설치 대상자 추가 모집...설치비 30만원 지원, 전기요금 한달에 7000원에서 최대 1만7000원 절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부터는 기존에 신청을 받았던 공동주택 뿐 아니라 단독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접수를 받는다. 미니태양광은 소규모 태양광 모듈을 베란다에 설치, 생산된 전기를 플러그로 연결해 가정 내 전기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250W 모듈을 설치 시 최대 월 평균 1만7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무제한적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모델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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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가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6종의 모듈은 내풍압시험 및 구조안전 진단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며 설치 후 5년간 제품 무상A/S 및 사후점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설치비는 최대 68만원 이하로, 서울시가 50% 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금천구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전체 보급물량(8000가구)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선택한후 신청서를 작성, 동사무소 및 구청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 환경과(☎2627-152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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