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 대국민사과문 발표…"추가수사 할것"(2보)

속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이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추가수사를 할 방침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에서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또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재판을 받는 가해자 및 방조자에게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유지하기 위해 군형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면서 "장기적인 가혹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포괄적인 부대지휘 책임을 물어 이미 징계조치 한 16명에 추가해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