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추석 특별자금 5000억원 지원

사진제공=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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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경남은행은 손교덕 은행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을 기념해 '추석 특별자금'을 증액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 지원규모 3000억원보다 2000억원을 확대 편성해 총 5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로 계절적 수요자금 증가를 고려해 개별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경남은행 정밀신용등급 BB+(8)등급 이상인 경남·울산·부산 등 전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조건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경남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9%p까지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해구 기업고객사업부 부장은 "지역경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유동성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예년보다 자금을 조기에 마련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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