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보라와 문학의 향기로 승화되는 ‘장흥 물축제’

정남진 물축제 현장인 탐진강에 마련된 장흥문학관

정남진 물축제 현장인 탐진강에 마련된 장흥문학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 장흥 물 축제 현장인 탐진강변에 마련된 장흥문학관.

장흥출신 시인들의 시 작품이 시화로 제작·전시되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뿐만 아니라 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있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장흥문학의 명소, 유명 문학인들의 창작 현장과, 탐진강의 명소인 정자문화를 기행 하는 코스를 안내하고 있어서 물축제를 더욱 멋지게 향유할 수 있다.

더불어 문학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즉석에서 “정·남·진”,“물·축·제”를 시제로 하는 삼행시를 지어 응모하면 뽑힌 작품은 장흥특산품을 부상으로 주고 있어 지나칠 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의 유명 서예가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가훈, 고전명구, 격언 등을 무료 서예작품으로 써 주는 특별한 선물도 있다.

성하의 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장에서 문학의 향기와 동행하고 다양한 문화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장흥문학관은 꼭 한번 들러보아야 할 축제의 명소로 관광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