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 이어 자외선…갤럭시노트4, 건강 기능 추가"

갤럭시노트4 전작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4 전작 갤럭시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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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에 자외선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에게 '자외선 경고'를 해 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에 들어간 심박센서에 이어 자외선 지수가 측정되는 센서가 등장하는 등 사용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스마트폰 기능들이 늘어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4에 업계 최초로 자외선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자외선 지수는 '낮음'부터 '위험'까지 단계별로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자외선 경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화면 밝기 조절 등에 이 센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4가 공개되는 9월이 다가오면서 사양에 대해서도 구체화된 설들이 오가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2560X1440 해상도의 쿼드HD급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5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5433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4.4.3 킷캣 운영체제(OS),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368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로 예상되고 있다. 화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5.7인치로 선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오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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