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안전을 위한 협의기구 본격 가동

한국철도시설공단, 제1회 수서고속철도 안전운행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수서고속철도 안전을 위한 협의기구가 본격 가동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5일 대전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수서고속철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수서고속철도 안전운행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서고속철도 안전운행협의회는 철도공단과 수서고속철도 운영자로 새롭게 선정된 수서고속철도가 상호 협력해 수서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6일 양 기관 간 협약을 통해 구성된 협의기구이다.

철도공단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고속철도 차량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수서주박기지의 일부 검수설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속철도 차량 객실 편의설비를 개선하는 한편 수서역 등 신설역사 내 대합실과 화장실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철도공단은 앞으로도 협의회가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서고속철도의 안전한 운행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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