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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경제 최우창 기자]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9일째를 맞고 있는 24일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유가족이 오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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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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