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해솔리아투어 1차전 '우승'

정승환(30)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해솔리아투어 1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18일 경기도 용인 해솔리아골프장(파72ㆍ7114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이준(31)과 동타(7언더파 137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무려 8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2000만원이다.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상금순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2부 투어로 내려왔다. "코리안투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는 정승환은 "2, 3부 투어에 전념하면서 내년에는 다시 시드권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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