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본교 학생들에게 강의 펼쳐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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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사진)이 직접 강의에 나서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8일 오전 교내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의 강사로 나선 전 총장은 학생들에게 '도전 Your time is now!'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전 총장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행복했는지 고단했는지를 돌아보는 고뇌의 시간을 가지며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미래를 만드는 행동의 첫걸음"이라며 "미래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차별화된 나를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하며 나만의 정체성을 확립할 때 삶의 방향성을 가질 수 있고,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을 갖게 된다"고 조언했다.

전 총장은 "인생을 사는 동안 차별화된 흔적을 남기고 살아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평소 총장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았던 학생들은 총장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호응을 보이며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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