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기능 향상 위해 '노바리스' 인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이 음성 검색 서비스 '시리'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바리스 테크놀로지(Novauris Technologies)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이 테크크런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노바리스 인수는 지난해 9월 이뤄졌다. 노바리스는 자동 음성인식 기술 회사로 널리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음성 인식의 선구자였던 전 드래곤 시스템스 연구개발 팀 연구원들이 설립했다.

노바리스는 파나소닉, 버라이즌, 삼성, BMW 등에 과거 음성 인식 시스템을 제공한바 있다. 애플은 이 회사의 인수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테크크런치는 이미 이들이 애플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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