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대신증권과 우리F&I 협상 마무리…4일 이사회 상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의 우리F&I 매각 협상이 마무리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4일 오전에 열리는 이사회에 우리F&I 매각 건을 상정할 계획이다.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대신증권을 우리F&I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그동안 협상을 진행해 왔다.

매각 가격은 당초 대신증권이 제시했던 4100억원에서 소폭 할인된 3900억원 안팎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매각되는 우리F&I는 총자산 1조6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투자회사로, 부실채권 인수 및 관리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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