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찾아가고 찾아오는 풍물 굿” 공연 펼쳐

찾아가고 찾아오는 풍물 굿 고창농악대

찾아가고 찾아오는 풍물 굿 고창농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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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는 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고창군 14개 읍면을 돌면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고 찾아오는 풍물 굿”을 주제로 고창농악보존회와 14개 읍·면 농악단, 군민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 갈 계획이다.“찾아가고 찾아오는 풍물굿”은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고창군, 전라북도,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중 “굿 치러 가세”, “고창풍물굿 전통문화학교”와 함께 공연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고창농악보존회 회원과 이수자들은 보여주기식 공연이 아닌 농악단원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고창농악 ‘판굿’ 및 고깔소고춤, 단체 설장구 등을 준비했다. 총 5회 공연 중 1회는 3일 저녁 8시 해리·상하·심원면 농악단원들과 함께 해리면 新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고창농악보존회 관계자는 “3개면 농악단원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 군민과 특히 해당 면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신명나는 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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