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2.5% '8개월째 동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8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렌 스티븐슨 RBA 총재는 한동안 수요를 늘리기 위한 부양 기조의 통화정책이 계속되겠지만 기준금리는 당분간 2.5%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실업률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지출과 주택건설 부문이 활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에 대해 낙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스티븐슨은 또 1년 전에 비해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경제가 균형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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