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3.3인치 '전자 종이' 5월 출시…출고가 1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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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소니가 법률·교육·기업을 겨냥한 13.3인치 '전자 종이'를 공개했다. 오는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변호사 협회 테크쇼에서 전자종이를 공개했다. 가격은 1100달러(약 118만원)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무게는 12.6온스에 불과하며 1200 x 1600 해상도, 16레벨 그레이스케일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백라이트는 탑재되지 않았다.

충전은 AC나 USB로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3주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소니의 설명이다. 4GB 내장 메모리에 SD카드도 지원되된다. 와이파이를 통해서도 문서를 불러올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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