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변심'으로 약보합…1940선 턱걸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940선에 턱걸이 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69(0.19%) 내린 1941.8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93억원, 외국인이 2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3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54%), 건설업(2%), 기계(2.02%), 은행(1.87%), 금융업(0.79%), 통신업(0.81%), 화학(0.66%)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1.37%, 전기전자(-1.17%), 의약품(-0.56%), 종이목재(-0.58%)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NAVER (-4.8%), 삼성전자 (-1.65%), SK하이닉스 (-1.05%), 현대차 (-0.42%), 기아 (-0.34%), 한국전력 (-0.27%)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홀딩스 (1.01%), 신한지주 (0.67%), 현대모비스 (0.17%) 등이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1종목 상한가 포함 358개 종목이 강세다.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49개 종목은 약세다. 60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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