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통신업체의 부진했던 수익성과 달리 2분기는 수익 호전을 반영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치열한 이동통신 가입자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비용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2.7%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통사별 1분기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 수도 가장 경쟁이 과열됐던 2012년 3분기보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4개사 합산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 증가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20%가량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0326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9,74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1%
거래량
474,612
전일가
9,720
2024.06.12 15:19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LGU+, '메타'로 고객 접점 확대…챗봇·릴스 제작 지원(종합)세 달 걸리던 고객 분석 이틀 만에…LGU+, AI로 마케팅 혁신LG유플러스-우리은행, 알뜰폰 사업 협력…"금융통신 상품 개발"
close
는 13일부터 31일 중 영업정지로 인해 이익 감소폭이
SK텔레콤
SK텔레콤
0176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1,3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39%
거래량
337,874
전일가
51,100
2024.06.12 15:19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SK, 선대회장이 만든 'SKMS'로 위기 돌파…경영전략회의서 논의SK텔레콤, CDMA 성과 국제적 인정…"AI로 또 한번 진화"(종합)IT 직무자가 선호하는 이통 3사 어딘지 보니…1위 SK텔레콤
close
과
KT
KT
0302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6,8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408,861
전일가
36,800
2024.06.12 15:19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IT 직무자가 선호하는 이통 3사 어딘지 보니…1위 SK텔레콤KT,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한국형 서비스 개발"정은보 이사장, 삼성전자·현대차 등 만나 밸류업 참여 당부
close
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1분기의 실적부진을 뒤로하고 "2분기에 통신사들이 영업정지 효과를 볼 것"이라며 "지난 13일부터 5월19일 영업정지 기간 중 2개 통신업체의 동시 영업정지가 경쟁완화 효과를 불러 수익성이 상당부분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래부 영업정지 45일 이외에 방통위 영업정지가 예정돼 있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영업정지 시기의 2분기, 3분기 여부에 따라 2분기 수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기간이 짧아 영향이 적을 것이나 LG유플러스는 14일로 긴 편이라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