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250명 모집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입교자의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여,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를 양성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250명이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지원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지난 3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681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해 14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114건의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등록, 2245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방 청년창업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천안시 소재)의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된 창업 아이템을 중점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역별 창업네트워크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은 2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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