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320가지 냄새를 문자처럼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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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냄새를 문자처럼 전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20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텔레그레프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의 한 연구실에서 개발한 '오폰'은 320가지의 향을 생성할 수 있는 '오칩'을 통해 냄새를 문자처럼 전송할 수 있다.오폰은 원형 모양의 기기다. 스마트폰에 장착돼 '오트렉'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동된다. 앱으로 원하는 냄새를 선택해 전송하면 '냄새 정보'를 수신한 스마트폰이 이를 다시 오칩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영국의 월간지 와이어드 UK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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